Pattus

히말라야 전통 직물

도 히말라야 고지대에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Manali라는 마을을 지나, Beâs 강을 수직으로 따라 걷다보면 걷기에 편한 평지가 나온다. 그 때부터 마을에서 떨어져 있는 인도 가옥들을 드문드문 볼 수 있는데 일터로 나간 남자들을 기다리는 여자들이 히말라야 서쪽 지역의 전통직물인 퍼트(Pattus)를 짜고 있다. 멀리서 들리는 가축 소리가 인적이 있음을 알리고, 지나왔던 마을과는 다른 엉성한 모습의 가옥들이 보인다. 나무로 만들어진 벽과 불규칙적으로 쌓인 청석돌 지붕 아래로 보이는 발코니에는 자신들이 직접 짠듯한 카페트가 집집마다 걸려있다. 그 풍경 사이로 이 작은 마을 Goshal에까지 들어온 알록달록한 현대식 주거의 요란함도 눈에 들어온다.

pattu-urbantyper-2riquiqui-urbantyper-01riquiqui-urbantyper-06

집 마당에 모여앉아 마을 사람들이 퍼투를 짜고 있다. 양모를 한 줄 한 줄 채워나가듯 짜는 퍼투는 세 사람이 함께 모여 작업을 하는데 심심한 아이들은 그 주위에 앉아 그 모습을 구경한다. 한 사람은 양모를 실로 뽑아내고 다른 한 사람은 나무로 된 방적기를 사용해 능숙하게 천을 짜내면 세번 째 사람이 무늬에 맞춰 흰색, 녹색, 보라색과 붉은 색을 무늬에 맞춰 골라낸다. 6주에서 8주 내내 일해야 모포 하나가 완성된다. 순수 양모로 만든 2미터에서 1,5미터 크기의 천으로 담요로 사용되기도 하고 숄처럼 몸에 걸칠 수도 있다. 인도에서는 예전부터 천을 자르지 않는 전통 때문에 사리처럼 몸에 감아서 입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날씨가 추운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많이 입는 퍼투는 지역 시장에 가져다가 팔게 된다.

riquiqui-urbantyper-03pattu_urbantyper

 

 

집집마다 가축을 기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높이를 두고 지어진 집들이 많다. 밑에는 동물들을 사육하고 문턱에 걸터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riquiqui-urbantyper-02

riquiqui-urbantyper-08

You may also like

Leave a comment